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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력·가스 핵심 공급시설 밀집한 '지하 공동구'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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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력·가스 핵심 공급시설 밀집한 '지하 공동구' 특별점검
  • 허지영
  • 승인 2024.02.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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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공동구 안전점검(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핵심 공급시설이 모여있는 지하 공동구 특별점검에 나선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핵심 공급시설이 모여있는 지하 공동구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하 공동구는 업무시설 밀집지역, 대규모 주거지역 등에 공급되는 전력·통신·수도·가스 등의 관로를 한데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도심지역 핵심기반시설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8일까지 여의도·목동·가락·개포·상계·상암·은평·마곡 등 지하 공동구 8곳 전체, 36.45㎞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전기·통신·난방 배관 등 점용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 화재·테러 등 비상시 위기관리 체계와 재난대응 지침서의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 24시간 모니터링 감시 체계와 자동 화재감지시스템 등의 정상 작동 여부 등도 살필 계획이다.

공동구에서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소방·한국전력공사·통신업체 등 관련 기관이 출동해 사고를 수습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보안시설인 공동구에 침입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경찰·군부대와도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김성보 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공동구에는 전력·통신·가스·난방 등 일상생활에 중요한 각종 공급시설이 밀집돼있는 만큼 설 연휴에도 각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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