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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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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 개최
  • 조인경
  • 승인 2024.02.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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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년도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최근 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대 지원을 위해 '2024년도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공공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공사비 100억원 이상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지역 건설업계에 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건설업계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지역 공공기관에서 발주 예정인 1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는 금호강 하천 조성,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등 33개 사업·1조1800억원 규모며, 이 중 500억원 이상 건설공사는 6개 사업이다.

시는 설명회에서 주택경기 불황 등으로 위축된 지역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해 공사 일정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또 공공건설공사 분야에서 지역업체 보호방안 협의의무 이행,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조치 시행 강화 등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확대 지원을 위한 시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건설업체에도 역외 관급공사 사업영역 확대 및 비주택사업 강화 등 자구책 마련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건설협회 측은 대형공공건설공사의 분할발주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가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정보공유 및 지역 하도급률 제고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건의했다.

시는 법적 허용 안에서 적극 검토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가 수주 확대로 이어져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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