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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경북교육감, 유보통합 실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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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경북교육감, 유보통합 실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 조인경
  • 승인 2024.02.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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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은 5일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5일 예천 국공립행복주택어린이집과 호명라온유치원을 방문하고, 영유아교육·보육통합(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는 유보통합을 추진하는 두 기관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영유아 교육·보육 업무 관리체계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도지사와 임 교육감은 교육·보육 수업 현황을 직접 참관했으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로 현장 관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공동선언문은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보육업무·재정·인력 이관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질 높은 교육·돌봄 체계 마련으로 저출생 극복과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 교육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기대와 바람이 반영되고,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과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보육을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는 유보통합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도 유보통합은 꼭 실현돼야 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교육과 돌봄 현장에 어떠한 차이도 없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에서는 교사의 자격 기준·교육과정·시설기준 등의 문제가 쟁점이 됐지만, 지난해부터 도와 교육청은 관계자들의 연수와 토론회 등을 개최해 유보통합 정책을 안내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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