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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규모 신재생 설비 최대 80% 지원…56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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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규모 신재생 설비 최대 80% 지원…569억원 투입
  • 조인경
  • 승인 2024.02.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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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올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등 신재생 설비를 하는 경우 최대 80%, 복지시설(경로당)에는 100%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도는 569억원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신재생에너지 주택사업·신재생에너지 건물사업 등을 진행한다.

먼저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13개 시군이 선정돼 주택 등 3960개소에 3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은 하나의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에너지 수요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거의 모든 건물이 지원 대상이다.

이 사업은 국비·지방비 등 80% 지원되고, 건물 소유주는 20%만 부담하게 돼 30%가량 자부담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보다 선호도가 높다.

또 올해 1849개소에 총 125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금액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에너지원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 사업은 올해 복지시설(마을회관)과 중소기업 341개소에 75억원을 들여 태양광, 태양열(온수·난방) 설비를 보급한다.

김병곤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도민에게 수익이 공유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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