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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특례대출, 출시 일주일 만에 9600건 2조5000억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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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특례대출, 출시 일주일 만에 9600건 2조5000억원 신청
  • 서다민
  • 승인 2024.02.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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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신생아.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신생아 특례 대출을 개시해 이달 4일까지 총 9631건, 2조4765억원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체 접수분 중 디딤돌 구입자금 대출은 7588건 2조945억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2043건 3820억원으로, 구입자금 수요가 많았다.

디딤돌 대출 중 대환 용도는 6069건 1조6061억원, 신규 주택 구입 용도는 1519건 4884억원으로, 금리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대출을 저리의 신생아 특례 대출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버팀목 대출 중 대환 용도는 1253건 2212억원, 신규 주택 임차 용도는 790건 1608억원으로, 대환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출시 첫 날에는 신생아 특례 대출을 기다려온 신청 대기자가 일시에 몰려 대기시간이 다소 있었으나, 이후부터는 대기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신청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대출 접수분은 자산과 소득 심사 등을 거쳐 대출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며, 심사결과에 따라 실제 대출 실행금액이 당초 신청금액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국토부는 "대출자금 집행은 차주의 자금소요 시점에 맞춰 차질 없이 심사를 진행해 실수요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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