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 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 평가에서 경북연구개발지원단(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이 연구개발지원단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과기부는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을 대상으로 독자적 기획·관리·추진역량 등을 평가해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등 5곳을 선도연구개발지원단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는 지역의 중장기 현안 과제 발굴과 기획부터 예산 확보까지 이어지는 정책실행력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센터는 지난해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사업을 기획해 정부예산 55억원을 확보하는 등 다수의 연구개발 국가공모사업을 발굴했다.
올해도 경북과학기술정보서비스 운영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장미정 과학기술과장은 "도의 축적된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발휘해 경제·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과학기술 전략체계를 경북 연구개발지원단을 중심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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