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해 12월에 순천시 아너소사이어티(이하 아너) 오재대 ㈜ANT종합건설 대표가 기탁한 후원금으로 설 명절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가구당 100만원씩 총 24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평소 오재대 아너의 기부 철학이 담긴 것으로, 한 번의 통 큰 지원으로 경제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있는 한부모, 조손가정, 저소득 다자녀가정 등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주자는 취지였다.
김재빈 순천시 시민복지국장은 “순천경제 활성화와 설명절 소비 진작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원했으며 읍·면·동 각 1가구씩 총 24가구가 지원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정미자 순천시 희망복지팀장은 “어려움속에 없는 가정에 이번 지원으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내 완납을 약정하면 회원 자격이 주어지고 오재대 대표는 순천 10호(전남 105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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