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대구 '스타기업', 지역 신산업 유망기업 육성 산실
상태바
대구 '스타기업', 지역 신산업 유망기업 육성 산실
  • 조인경
  • 승인 2024.02.08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가 지원하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지역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유망기업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스타기업은 지난 2020년~2022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16.8%로 일반기업에 비해 4.5%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총 246개사(Pre-스타기업 포함) 중 5대 미래산업분야 스타기업이 127개사로 절반 이상으로 지역의 산업구조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시는 스타기업 육성사업 추진으로 '대구형 성장 사다리 기업육성체계'를 확립했다.

이를 통해 총 237개 기업이 스케일업(규모 확대)에 성공했고, 코스닥(11개)·코넥스(3개) 총 14개 상장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R&D 전문인력 및 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는 'R&D과제 발굴·기획 지원'을 위해 확보한 정부 R&D 예산이 지난 2015년 이후 1317억원이다.

아울러 중앙부처 정책 사업에서도 대구 스타기업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8년 중기부 '지역스타육성사업'의 모델이 되는 등 중앙부처 및 타 지방자치단체의 롤 모델이 돼왔다.

시는 올해 신규 스타기업 발굴에 나서는 한편, 기존 스타기업 중 미래 신산업을 주도할 기업을 선발해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홍준표 시장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대구경제 굴기를 주도할 '제2의 엘앤에프'와 같은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