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지난해 총세입 497조·총세출 490.4조…세계잉여금 2.7조
상태바
지난해 총세입 497조·총세출 490.4조…세계잉여금 2.7조
  • 서다민
  • 승인 2024.02.08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재부, 2023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 발표
2월 국세수입 누계 54조2천억원…전년比 15조7천억원↓<br>​​​​​​​(사진=동양뉴스DB)
지난해 총세입 497조·총세출 490.4조…세계잉여금 2.7조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총세입은 497조원, 총세출은 49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세출과 총세입의 차액인 결산상 잉여금 6조5000억원에서 이월액 3조9000억원을 차감한 세계잉여금은 2조7000억원으로 확정됐다.

기획재정부는 8일 '2023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일반·특별회계) 마감 결과'를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마감 결과, 지난해 총세입은 497조원, 총세출은 490조4000억원이며, 총세출과 총세입의 차액인 결산상 잉여금 6조5000억원에서 이월액 3조9000억원을 차감한 세계잉여금은 2조7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총세입은 497조원으로 예산(534조원)대비 37조원 감소했다. 총세입 중 국세수입은 344조1000억원으로 예산(400조5000억원) 대비 56조4000억원 감소했으며, 세외수입은 152조9000억원으로 예산(133조5000억원)대비 19조4000억원 증가했다. 총세출은 예산현액 540조원 중 490조4000억원을 집행했다.

세계잉여금은 2조7000억원으로 일반회계에서 364억원, 특별회계에서 2조6000억원이 발생해 전년(9조1000억원) 대비 6조5000억원 감소했다.

예산현액 540조원에서 총세출 490조4000억원과 이월액 3조9000억원을 단순 차감한 결산상 불용액은 4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세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감액조정한 지방교부세(금) 18조6000억원과 회계·기금간 중복 계상되는 내부거래 16조4000억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불용은 10조8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하반기 재난·재해 발생 감소로 지출소요가 낮게 발생한 예비비 불용(3조3000억원)을 제외하면 사업비 불용은 7조5000억원으로 전년(6조80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김윤상 차관은 “정부는 지난해 국세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금여유재원, 세계잉여금 등을 최대한 활용해 민생 및 경제활력 지원을 차질없이 집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마감 실적을 기초로 기금 결산을 반영해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한 후, 감사원 결산검사를 거쳐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