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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서울' 시민참여형 정원 조성…서울시-현대백화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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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서울' 시민참여형 정원 조성…서울시-현대백화점 협약
  • 허지영
  • 승인 2024.02.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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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시민, 기업과 함께 시내 10개 공원에 시민참여형 정원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15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현대백화점, 생명의숲과 '시민동행 도시정원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민동행 도시정원 만들기는 시민과 함께 공원을 비롯한 유휴공간에 나무를 심어 정원을 조성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은 1억5000만원을 후원하며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용산가족공원 등 10개 공원에 시민과 함께하는 식재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시민동행 도시정원 만들기 캠페인 등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현대백화점은 소비자·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각종 친환경 활동 및 메시지 전파한다.

생명의숲은 실질적인 정원 조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시는 올해 5월 뚝섬한강공원에서 정원도시 서울의 매력을 극대화하여 선보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수연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정원의 가치와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여러 기업·기관과 협력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일상 곳곳 매력 가득한 정원도시 서울을 넓혀나가는 활동에 시민참여라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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