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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셜벤처허브, 지난해 매출 123억원·투자유치 89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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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셜벤처허브, 지난해 매출 123억원·투자유치 89억원 달성
  • 허지영
  • 승인 2024.02.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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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셜벤처허브(사진=소셜벤처허브 홈페이지)
서울소셜벤처허브 (사진=소셜벤처허브 홈페이지)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들이 매출 123억원, 청년 신규고용 126명, 투자유치 89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약자·환경·돌봄 등의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의 이윤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9년 시가 개관한 소셜벤처특화지원기관이다.

지난해 입주기업은 15개로 입주 당시 매출액은 총 59억원에 불과했지만 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3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15개 입주기업 중 7개는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89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2020년 15억원, 2022년 50억원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입주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등록도 44건에 달한다.

시는 입주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데에는 서울소셜벤처허브가 위치한 입지 조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소셜벤처허브가 위치한 강남구 테헤란로는 벤처투자사, TIPS 등 창업지원 기관, 창업기획자들이 밀집해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최장 3년간 개별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창업 초기 고정자금 투입이 어려운 예비 창업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소셜벤처 전문 창업기획자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 기업투자설명회, 투자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호재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소셜벤처는 창의성과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청년창업의 핵심이자 ESG 경영 시대에 가장 필요한 기업"이라며 "서울소셜벤처허브가 ESG 시대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체계적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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