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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28기념중앙공원, 도심 '명품공원'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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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28기념중앙공원, 도심 '명품공원'으로 새단장
  • 조인경
  • 승인 2024.02.1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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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28기념중앙공원 리뉴얼 조감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2·28기념중앙공원을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행사·축제·힐링공원으로 새단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의 대표 도심공원인 2·28기념중앙공원은 노후화뿐만 아니라 공원 내 과밀 수목, 생육불량 수목들로 어둡고 개방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동성로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연말까지 이 사업에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한다.

리뉴얼 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기존 공원 형태를 유지하면서 중앙에 밝고 개방적인 활용도가 높은 잔디광장으로 조성하고, 공원 내 녹지공간을 잇는 보행 동선을 구성했다.

공원 북·서측으로는 공원 주요 진출입 통로를 확대해 공원 이용 편의성과 개방감을 높이고, 북측 출입구 주변은 무대와 나무 데크를 이용한 휴게공간을 설치해 상시 버스킹을 할 수 있게 했다.

공원 동·남측 공간은 사유 건축물과 접한 돌담 주변을 돌담길 나무바닥 산책로와 가로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지형재 환경수자원국장은 "새롭게 단장될 2·28기념중앙공원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행사·공연장으로써 손색이 없는 대구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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