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경북도, 수소 생산기지 구축 본격화…수소경제 발판 마련
상태바
경북도, 수소 생산기지 구축 본격화…수소경제 발판 마련
  • 조인경
  • 승인 2024.02.21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동해의 풍부한 에너지원과 국내 최대 원전 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지방시대 수소경제 대전환을 주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먼저 한울원자력에서 생산되는 전력 중 비송전 전력을 활용해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내 하이브리드(원자력+재생e)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예타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50년까지 수소 생산 단가를 kg당 2500원으로 낮춰 정부가 목표하는 수소 단가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울진군,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함께 청정수소 생산·활용 실증사업으로 저렴한 수소 생산 산업 생태계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도내 수소 생산 공급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기지 구축 및 분산에너지 특구지정 등을 통해 도가 에너지 분권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