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1600㎡ 규모, 소형·대형견 구분 보호자 휴게시설도 갖춰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 부평 원적산공원에 다음달 1600㎡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운영된다.
23일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소장 고창식)는 부평구 청천동 원적산공원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마치고 다음달 5일부터 본격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적산공원 내 1600㎡ 규모로 조성되는 반려동물 놀이터는 소형견과 대형견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견의 크기별로 대형견과 소형견 놀이터 2개 공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놀이터 안에는 반려견을 위한 계단 오르기, 시소 등 놀이시설, 반려견 음수대 등이 설치돼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그늘막, 야외테이블 등 휴게시설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만일의 사고와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원적산공원 반려동물 놀이터는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연휴 등 공원시설 휴관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되지만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되지 않을 수도 있다.
고창식 소장은 “반려동물놀이터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모두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면서 “지속해서 쾌적하고 안전한 반려동물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시설 이용 환경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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