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입주 기업, 지난해 매출 111억원
상태바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입주 기업, 지난해 매출 111억원
  • 허지영
  • 승인 2024.02.23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성과 공유회(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2일 서울시청에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21개 스타트업이 지난해 110억8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는 청년들의 식품 제조·가공 분야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발매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아울러 사업자 등록, 판로확보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기관이다.

현재 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5개 기업은 사업장을 별도로 두고 센터에서 체계적인 보육지원을 받고 있다. 

시는 전날 서울시청에서 지난해 지원을 받은 청년 식품제조업 21개 기업 중 사전평가로 선발된 10개 기업과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 공유회는 모의투자대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기업의 상품성, 향후 투자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기업에 상금 600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상금을 받은 기업들은 내년 신규 입주·보육기업을 위한 선배기업 멘토로 활동한다.

시는 식품 제조 분야 창업과 사업체 운영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하반기에 영등포에 있는 청년안심주택에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제2센터를 신규 개관할 계획이다.

광진센터에서 창업 초창기 기업에 대한 인큐베이팅을 맡는다면 영등포센터에서는 판로 다양화, 투자유치 등 사업체 규모를 확대하는 스케일업에 집중한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시의 체계적인 지원과 식품제조업 분야 스타트업의 열정이 더해져 매출·투자 등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됐다"며 "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는 청년 식품 분야 창업지원,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