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수도권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강남 인터넷 수능방송(강남 인강) 수강권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남 인강은 강남구청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방송으로 정회원 수가 8만2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유명 현직 교사와 스타강사 70여명이 중·고등 전 6년 교육과정 약 2만여 강의를 진행하고, 수능과 내신 동시 관리가 가능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남구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중·고등학생 400명(선착순)에게 5만원 상당의 수강권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한 학생들은 1년간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에서 제공하는 모든 강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남구청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수준 높은 강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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