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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세훈표 모아주택 1호 착공…광진 한양연립 215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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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세훈표 모아주택 1호 착공…광진 한양연립 215세대 공급
  • 허지영
  • 승인 2024.02.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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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지(사진=서울시 제공)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지(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심의 통과 8개월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오세훈표 모아주택 1호 착공으로 2026년 8월 완공예정이며 총 215세대가 공급된다.

이번 사업시행으로 해당 부지에는 지하 2층·지상 10~15층의 아파트 4개동 단지로 탈바꿈해 총 305대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공동세탁장, 주민카페, 휴게공간들이 생길 예정이다.

모아주택 심의 기준 도입으로 지하 주차장 상부는 녹지공간으로 확보하고 주변 경관을 고려해 동별 층수는 10~15층으로 조절해 입체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주요 가로 부분 저층(1층)에는 연도형 상가와 주민 공동시설을 설치하고, 대지 내 공지를 활용해 2m 이상의 보행공간도 확보한다.

모아주택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10만㎡ 이내)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정비하는 사업이다.

현재 통합심의를 통과한 모아주택은 총 33곳, 4506세대이며 그 중 한양연립 일대를 비롯해 강북구 번동 등 총 18곳(2677세대)이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시작된 지 만 2년이 되는 시점에서 실제 착공이 진행되는 것은 사업의 실증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노후한 저층주거지 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모아주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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