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인천시, 아동복지시설 3개소 노후시설 개선
상태바
인천시, 아동복지시설 3개소 노후시설 개선
  • 김상섭
  • 승인 2024.02.26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승강기·보도블록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 사고우려시설 우선
인천시청 본관 입구 현판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본관 입구 현판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아동복지시설 3개소가 복권기금을 활용, 안전사고우려시설 등 노후시설을 개선한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설보호아동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복권기금 1억3000여만원을 확보해 아동복지시설의 노후시설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복권기금과 시비 등 총 2억6000여만원을 군·구에 교부해 아동상담소와 양육시설 등 아동복지시설 3개소의 노후 승강기·보도블록을 교체하고, 화장실 등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번 기능보강 사업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노후 숙소 및 파손으로 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우선 선정해 생활공간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복지시설 개보수는 아이들의 생활하는 환경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관내 노후화된 아동복지시설의 기능보강에 대한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시설보호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련회비, 학원비, 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자립정착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계선 지능 아동에게 전문의료기관 심리치료 지원을 신설하는 등 심리·정서적 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