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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다른 지역 입학해도 교복구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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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다른 지역 입학해도 교복구입비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4.02.27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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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본관 입구 현판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본관 입구 현판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학생이 다른 지역 학교에 입학해도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27일 인천시는 다른 시·도의 중·고등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교복구입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19년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다른 지역에 있는 중·고등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전액 시비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다른 시·도에 있는 중·고등학교나 등록대안교육기관의 중·고등학교 과정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이다.

동·하복, 생활복 등 실제 구입한 교복구입비 실비를 1인당 30만원 이내로 지원하지만 단, 해당 지역 시·도 및 교육청 등에서 지원을 받은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시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교복착용 규정 ▲교복구입 영수증 ▲통장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교복구입비 지원 여부와 금액은 6월 말 확정·지급될 예정이며, 신청·접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경선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학교 소재지와 상관없이 인천시 학생 모두에게 지원되는 교복지원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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