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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송악읍 다세대 주택 방화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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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송악읍 다세대 주택 방화범 검거
  • 윤주성
  • 승인 2024.02.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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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 화재 현장 (사진=당진경찰서 제공)
방화 화재 현장 (사진=당진경찰서 제공)

[당진=동양뉴스] 윤주성 기자 = 충남 당진경찰서는 지난 27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60대 남성 A씨(무직)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평소 조현병을 앓던 피의자 A씨는 27일 오후 11시 경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소재의 다세대주택 베란다에 옷가지 등을 쌓아두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한 혐의다.

현장에는 경찰관 9명(순찰차 2대)과 소방관 39명(소방차 13대)이 출동했으나 현장은 이미 베란다가 자욱한 연기로 시야 확보가 어려웠으며, A씨가 집기류 등을 던지며 저항해 소방이 진입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였다.

경찰은 소방이 진입하기 위해서 신속한 피의자 체포가 우선이라 판단, 연기를 뚫고 4층 계단을 올라가 테이저건을 사용해 피의자를 제압 후 검거했다.

김영대 당진경찰서장은 "당진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진경찰서는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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