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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현지 대형 유통기업 경제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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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현지 대형 유통기업 경제 교류
  • 김상섭
  • 승인 2024.03.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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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유관기업 초청해 경제교류.(사진=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 제공)
중국 현지 유관기업 초청 경제교류.(사진=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중국현지 유관기업 초청, 세일즈콜 및 중소기업제품 소개 등 경제교류를 가졌다.

3일 인천시는 중국산둥성 웨이하이에서 현지 경제·무역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홍보 및 인천제품 세일즈콜 활동 등 경제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중국산둥성 웨이하이에 설립된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수석대표 송선임)가 중국 내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인천시와 대표처, 그리고 유망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29일 가진 행사에는 주중국 뉴질랜드 대표처 우샤오린(叢晓林) 대표와 알리바바 웨이하이 서비스센터 밍핑동(明平東)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천시와 대표처 소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천 및 IFEZ 홍보관과 인천제품 전시관 관람, 그리고 입점기업 제품 소개와 한국 전통놀이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처는 참석자들에게 ‘한·중 FTA 합의서’와 ‘인천-웨이하이간 지방경제협력강화 합의서’에 의해 웨이하이에 설립된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반도체·바이오·항공·물류 등 인천의 핵심산업을 소개하며,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했다.

그리고 동북아시아 중심에 위치한 인천의 지리적 이점과 IFEZ투자 인센티브 제도, 글로벌 교육기관과 국제기구 유치 현황, 관광지, 축제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표처는 중국 물류·유통 대기업 알리바바 웨이하이 센터를 비롯한 바이어들과 인천 제품의 중국 내 수출판로 개척 방안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이밖에도 인천의 쇼핑·미식·체험코스·축제 등의 테마와 K-팝 가수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관광상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송선임 수석대표는 “인천과 웨이하이는 지리적으로 가까워 두 지역 간 교류를 위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천 투자유치 활성화와 인천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계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는 한중지방경제협력 강화와 인천기업의 중국시장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지난 2016년 11월 웨이하이시 환취구에 설립됐다.

이후 웨이하이 시정부에서 경제교류 랜드마크로 조성 중인 이커머스산업 클러스터, 스마트제조산업단지, 한·중혁신창업산업단지 등이 집적한 위즈덤밸리로 2022년 12월 이전 개소했다.

인천과 중국간 창구역할은 물론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인천기업에 다양한 서비스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글 및 뷰티강좌를 개설해 인천과 한국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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