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가 전공의의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예외 없이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정부는 지난 2월 29일까지 전공의 복귀를 수 차례 요청했다. 그러나 여전히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가 다수 있다"며 "무슨 이유든 의사가 환자 곁을 집단으로 떠나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에 따른 처분을 망설임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미복귀한 전공의는 개인의 진로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들은 정상을 참작해 조치하도록 하겠다"며 "의료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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