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2월 말 착공에 들어갔다고 4일 전했다.
군비 총 422억원을 투입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의성읍 철파리 일원에 조성되는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는 22만5090㎡(약 7만평) 규모로 의성군의 신성장 산업인 ‘세포배양산업’을 중심으로 그와 연관된 의약품과 바이오식품 제조업 유치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 집약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군은 연간 549억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며, 1134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미래는 생명과학의 시대인 만큼 의성군은 바이오산업의 원천소재인 세포배양산업을 특화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 왔다”며 “지난해 세포배양 산업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10월 세포배양배지 생산공장이, 또 2025년에는 산업인력들을 위한 워라밸 복합문화센터 건립, 2026년 산업단지 준공을 계획으로 세포배양산업 허브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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