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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방 지휘관 한자리에 모여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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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방 지휘관 한자리에 모여 현안 논의
  • 조인경
  • 승인 2024.03.04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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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사직에 대비한 119 구급활동 추진상황 점검
도민 안전을 위한 봄철 산불 대응체계 강화
경북도는 4일 소방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4일 도청 119작전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119구급활동을 점검하고 봄철 산불 예방 등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소방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도 소방본부장·소방학교장·소방서장 등 도내 소방 지휘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앞서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북소방 구현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구호를 제창하고 부패 척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전국 소방분야 청렴도 1등급 목표 달성의 의지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최근 의료계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비한 119비상대책반 추진 상황 점검 ▲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 대책 ▲저출생 극복을 위한 119아이행복돌봄터 확대 ▲현장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119소방정책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도는 고령층 비율이 높아 의료수요가 많지만, 의료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공백 발생 우려까지 커짐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구급 상황관리 수보대 증설과 응급환자 이송 모니터링 등 119비상대책반 운영 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이 도지사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산불 등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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