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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W 서울패션위크 563만 달러 수주 상담…미국·대만 등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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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W 서울패션위크 563만 달러 수주 상담…미국·대만 등 러브콜
  • 허지영
  • 승인 2024.03.07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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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W 서울패션위크(사진=서울시 제공)
2024 F/W 서울패션위크(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지난달 열린 '2024 F/W 서울패션위크'에서 563만불의 수주 상담이 이뤄졌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동구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에는 국내 84개 패션 브랜드와 23개국 101명의 해외 바이어 간 563만불의 수주 상담이 이뤄졌다. 

미국이 평균 상담 규모 25만불로 가장 높았으며 대만,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영국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직전 시즌과 대비해 9.5% 증가한 규모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 참가 브랜드 선정 시 해외 심사위원을 영입하고 해외 매출실적 평가 배점을 확대하는 등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현황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진됐다.

해외 바이어는 초청 전에 한국 패션 브랜드 구매이력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바이어가 쇼룸으로 찾아가 진행하는 방문형 수주 상담 프로그램 '패션 쇼룸투어'도 도입했다.

시는 수주 상담이 향후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지도록 철저한 후속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25 S/S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이해우 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탄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고 계속해서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도 패션 디자이너와 기업,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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