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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화동·풍납동 모아타운 2곳 심의 통과…2319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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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화동·풍납동 모아타운 2곳 심의 통과…2319세대 공급
  • 허지영
  • 승인 2024.03.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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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방화동 592-1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강서구 방화동 592-1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2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모아타운은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 모아타운, 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일대 모아타운 총 2곳으로 2319세대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는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한 지역으로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이번 심의로 해당 구역에는 6개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돼 총 1389세대가 공급된다.

이 일대 주요 생활가로인 금낭화로11길은 모아주택 개발 규모에 맞게 금낭화로(20m)로 연결되는 도로를 신설하고 충분한 규모로 확폭(8m→12m),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이 집적배치된 주민친화적 생활가로로 기능하도록 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송파구 풍납동 483-10 일대 관리계획(사진=서울시 제공)
송파구 풍납동 483-10 일대 관리계획(사진=서울시 제공)

풍납동 483-10번지 일대는 풍납토성이 인접한 문화재보존관리지역으로 이로 인한 높이 제한과 올림픽로변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 층수 제한 등 높이에 관한 이중규제로 인해 그동안 공동개발이 어려웠다.

이 일대는 도시계획·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가로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모아주택 총 930세대가 공급된다.

관리계획의 주요 내용은 용도지구 변경(올림픽로변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 범위 조정),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2종일반주거지역), 도로 및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확충 등이다.

풍납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3월 SH공사의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SH공사가 관리계획 수립부터 조합설립까지 지원하고 조합설립 이후 조합원 과반수가 동의할 경우 공동사업시행도 가능하다.

SH공사와 공동사업시행을 할 경우 사업면적을 2만에서 최대 4만㎡까지 확대할 수 있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관리계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낙후됐던 강서구와 풍납동 일대가 명품주거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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