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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스위스포트, TK신공항 상용화주터미널 운영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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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스위스포트, TK신공항 상용화주터미널 운영 '맞손'
  • 조인경
  • 승인 2024.03.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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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8일 도청에서 스위스포트와 상용화주터미널 건립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8일 도청에서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해 지상조업사 스위스포트와 상용화주터미널 건립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스위스포트 코리아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45개국 287개 공항에서 항공화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1위 지상조업사인 스위스포트의 한국지사다.

도는 스위스포트 코리아가 9900㎡ 규모로 공항 내 화물터미널에 입주할 시 연간 15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어 TK신공항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북도 내 상용화주터미널 건립 ▲TK신공항 내 화물터미널 입주 ▲경북 항공물류산업 육성 및 활성화 ▲상호기관 정보 공유 및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경북도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이행, 상용화주터미널 건립에 따른 행정적 지원, 화물터미널에 스위스포트코리아 부지 제공 등을 협력한다.

스위스포트 코리아는 도 내 상용화주터미널 건립과 TK신공항 화물터미널에 입주, 물류기반시설 관련 자문 및 컨설팅을 약속했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위스포트 코리아의 상용화주터미널 운영과 항공화물 인프라 구축 등의 노하우가 신공항을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는 신공항을 글로벌 물류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물류단지 조성 단계부터 기업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용화주터미널은 국가로부터 자체 보안검색 능력을 인정받은 상용화주가 운영하는 터미널이다.

국내에서는 ㈜한국도심공항과 스위스포트 코리아가 합작법인을 통해 지난 2019년 유일하게 상용화주로 승인받아 상용화주터미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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