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안동병원을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이는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현장 인력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진료 상황을 살피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코자 마련됐다.
이 지사는 응급실 운영 상황 확인을 시작으로 병동을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쾌유를 빌었다.
이어 병원장과 만나 의료진의 노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비상 진료 대책과 응급환자 대응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쓰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이 영웅"이라며 "의사의 본분을 지키며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전공의 수련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실국장급 전담 책임관 지정 ▲3개 도립의료원 평일 2시간 연장근무 및 주말·공휴일 운영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의료진 수당 지급 ▲의료현장으로 조속한 복귀를 바라는 호소문 발표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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