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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역서 어선 전복 “가용자원 총동원…구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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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역서 어선 전복 “가용자원 총동원…구조 총력”
  • 서다민
  • 승인 2024.03.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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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6시 43분께 경남 통영 욕지도 남방 약 37해리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제2해신호’가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사진=통영해경 제공)
9일 오전 6시 43분께 경남 통영 욕지도 남방 약 37해리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제2해신호’가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사진=통영해경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9일 경남 통영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 및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3분께 경남 통영 욕지도 남방 약 37해리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제2해신호’가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이에 해수부는 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하고, 강도형 해수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강 장관은 행정안전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경남도, 제주도, 남해어업관리단이 참석하는 실종자 수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구조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경남도, 통영시 및 전남도, 여수시와 해경청, 해군 등 관계기관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지시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해수부, 국방부 장관 및 해경청장에게 “해군,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선원 9명 중 3명이 구조됐고, 6명은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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