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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기업에 총 50억원 규모 융자지원…금리 2%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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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기업에 총 50억원 규모 융자지원…금리 2%로 인하
  • 허지영
  • 승인 2024.03.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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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장기간 지속된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기존 3%에서 2%로 인하했다.

또 그동안 융자 대상에서 소외됐던 소셜 벤처와 부처인증 예비사회적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셜 벤처 등이다.

유흥업과 도박·향락·투기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과 신용보증지원이 불가능한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기업당 최대 3억원이다.

융자금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14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앱이나 지점방문 예약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를 이용하면 된다.

김경미 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올해 2% 저금리 융자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조달 비용을 줄이고 경영 부담을 완화해 기업의 자생력·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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