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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형·건물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대구3D지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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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형·건물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대구3D지도' 제공
  • 조인경
  • 승인 2024.03.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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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3D지도 '가상비행 시뮬레이션'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대구3D지도'를 통해 대구 랜드마크 11개소 사진 서비스 및 3D지도를 연계 활용할 수 있는 '오픈 AP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구3D지도'에 가상비행 시뮬레이션을 구현해 드론 및 UAM 비행에서의 도시경관을 미리 체험하고, 가로수 배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탄소 흡수량을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3D지도는 지난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동화 구축 기술을 바탕으로 3D지도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매력은 대구의 모든 지형과 건물을 입체로 재현해 대구 구석구석의 도시공간을 3D 지도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3D지도는 지도에 있는 건물 어디서든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조권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의 가시영역 표시, 조망권 등 경관 분석이 가능하고, 표고(Elevation)·면적·경사도 등 3D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3D지도는 자율주행·도시 숲 조성·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 입지분석 등에 공간 데이터로 제공돼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대구3D지도와 대구지도포털(2D)을 융합한 '대구3D지도 모바일' 서비스를 지난 2019년 오픈해 사용자 위치기반의 행정정보와 생활정보를 휴대전화로도 제공하고 있다.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은 "공간정보 플랫폼 기능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 신규 콘텐츠를 발굴해 공간정보 활용 및 서비스 지원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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