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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 신규 고용기업 최대 4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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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 신규 고용기업 최대 4000만원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4.03.15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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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4개 기업에 시설 개보수·환경개선 물품구입비 등
2023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원모습.(사진= 인천시 제공)
2023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원 모습.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청년 신규고용 기업에 최대 4000만원까지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1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과 중소기업체간의 일자리 부정합(미스-매칭)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내 시설노후화와 열악한 근무환경 등은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요인 중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시는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중소제조업 기피요인 해소를 위해 청년 신규채용 실적이 있는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근로환경 개선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인천비즈오케이를 통해 모집공고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약 44개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은 예산 소진시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최근 1년동안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 인천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선정기업은 청년 신규채용 인원수에 따라 최대 4000만원까지 화장실·휴게실·샤워실 등의 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세탁기 등 환경개선 물품구매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쾌적한 직장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이 관내 청년고용 활성화와 청년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2018년 시작한 이래, 315개사의 환경개선을 지원했으며, 총 1700여명의 청년고용 실적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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