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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연장선 전동차 목업 품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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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연장선 전동차 목업 품평회
  • 김상섭
  • 승인 2024.03.15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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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내 휴대전화 충전장비, 광폭의자 적용, 신기술, 편의탑재
전동차 목업 품평회 전경.(사진= 인천시 도시철건설본부 제공)
전동차 목업 품평회 전경.(사진= 인천시 도시철건설본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최근 인천1호선-서울7호선 연장선 신규 전동차 시제품에 대한 목업 품평회가 열렸다.

15일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본부장 조성표)는 인천1호선 검단연장 및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전동차 목업 품평회를 ㈜다원시스 경북 김천공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업(Mock-up) 품평회란 전동차의 본격적인 양산 이전에 최종 선정된 전동차 디자인과 운영사의 요청 사항을 반영한 시제품 전동차를 제작해 직접 확인하는 단계다.

목업 품평회에는 발주청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와 운영사 인천·서울교통공사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동차 실내·외 디자인 및 색상과 운전 및 정비 편의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신규 제작되는 전동차의 객실간 통로는 오픈형태의 광폭통로로 제작돼 이동이 편리하고, 객실내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장비도 반영됐다.

특히, 기존 차량보다 넓은 광폭의자를 적용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으며, 최신 디자인과 신기술 및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해 이용객의 체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인천1호선 전동차의 경우 지난 2007년 이후 새롭게 제작되는 전동차이며,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에 각각 1편성(8칸), 8편성(64칸)이다.

조성표 본부장은 “시민의 편의성과 운용 효율이 높은 전동차 제작을 위해 운영사와 많은 협의를 진행해 설계에 반영했다.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제작돼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1호선 검단연장사업은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총연장 6.825㎞, 3개의 정거장이 들어선다.

또, 서울7호선 청라연장사업은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총연장 1만767㎞, 7개의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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