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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심 곳곳 야간경관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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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심 곳곳 야간경관 개선 추진
  • 노승일
  • 승인 2024.03.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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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표 문화유산인 상당산성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 대표 문화유산인 상당산성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주 곳곳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의 주요 교량인 서문교, 청남교, 흥덕대교에 총 38억원을 투입해 미디어파사드, 투광조명 등 다양한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교량별로 특색 있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연출해 수변공간에 감성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서문교와 청남교는 올해 하반기, 흥덕대교는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투입, 수목투사 조명과 보행조명, 사인 조명 등 다양한 조명을 설치한다.

이달 말 벚꽃시즌에 맞춰 은은한 빛이 감도는 벚꽃 경관을 제공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주 대표 문화유산인 상당산성의 밤도 아름다워진다.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니며 문화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잔디광장 산책로와 남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투입, 올해 상반기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문화재청의 현상변경허가 절차를 추진 중이다.

또한, 문의문화재단지와 문의면 진입부인 도당산 사거리부터 대청호반로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문의면 대청호반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특별교부세 7억원을 투입,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수목 조명, 사인 조명 등을 설치해 문의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재남 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청주시 도심 곳곳에 아름답고 품격있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감성과 즐거움을 더하는 시각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일상 속의 힐링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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