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립극단과 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구 벚꽃 명소인 두류공원 산책로 일대에서 '벚꽃's 버스킹'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은 벚꽃 개화를 맞아 시민들에게 자연이 주는 힐링과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버스킹(러닝타임 50여분)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대구시립국악단의 대금·가야금·해금 등 국악 독주로 꾸며진다.
2부는 대구시립국악단의 한국무용과 대구시립극단의 스트리트댄스, 중창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구성되며, 3부는 대구시립극단의 다양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이뤄진다.
대구시립국악단은 가야금 독주 '상사화', 소금 독주 '초소의 봄', 대금 독주 '다향' 등 봄 향기 물씬 느껴지는 곡을 우리 선율로 연주한다.
대구시립극단은 익히 알려진 뮤지컬 넘버와 극단의 창작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버스킹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2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