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제1차 정기 이사회 개최
상태바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제1차 정기 이사회 개최
  • 강종모
  • 승인 2024.03.22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광양시 제공)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재단법인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이광용)은 지난 20일 백운대에서 ‘2024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해임 및 선임(안),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안), 올해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3개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집행내용 등에 대한 감사 내용을 보고하고 정기 및 수시 후원금, 기금의 수입·지출 현황을 포함한 재단의 기금 조성 현황(2024년 2월 말 기준, 50여 억원)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자발적 후원금은 총 67여 억원으로, 후원 주체별로는 기업(59%), 단체(18%), 시민(13.7%), 공무원(9.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 및 올해 1회 추가경정 예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후원금 및 지원금이 감소했으나 이자수입을 포함한 기타수입이 증가하고, 예비비 미사용 및 보육사업비 절감 등으로 발생한 이월금이 반영됐다.

(사진=광양시 제공)
(사진=광양시 제공)

또한 재단은 지난해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지원, 어린이 문화공연 등 10여 개의 주요 사업에 12여 억원을 사용했으며, 지금까지 총 36개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사업으로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 ▲보육시설 장난감 세척·소독 ▲질병 감염아동(재가) 무료 돌봄서비스 지원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지원 ▲신생아 육아백과(도서) 지원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임 이사로는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박종일 SNNC 경영지원실장이 선임돼 보육재단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가 전국적으로 알려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유니세프가 인증한 아동친화도시이지만 전국적 추세와 같이 매년 출산율이 줄어드는 상황이다”며 “광양만의 특색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어린이보육재단이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