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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릉 글로벌 그린아일랜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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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릉 글로벌 그린아일랜드 조성 추진
  • 조인경
  • 승인 2024.03.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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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송곳산(사진=동양뉴스DB)
울릉도 송곳산 전경. (사진=동양뉴스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이 울릉도를 지속 가능 발전한 섬으로 만들기 위해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25일 한동대학교에서 울릉군과 한동대학교 및 7개 기업 관계자와 함께 울릉군을 K-U시티 '지속 가능 발전 시범지역'으로 선포하고,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은 ▲보호와 발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환경의 울릉 ▲U-City 울릉을 위해 글로벌 캠퍼스·글로벌 리딩 기업 및 지방정부 간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울릉 종합 발전 기본계획인 단기‧중기‧장기 정책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의 전략(청년 정주 섬 울릉·친환경 섬 울릉·100만 관광 섬 울릉·경제도시 섬 울릉) 등이다.

'울릉군 글로벌그린아일랜드 프로젝트' 협약식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울릉군 글로벌 그린아일랜드 프로젝트' 협약식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 글로벌 그린 분야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에 적극 협력한다.

대학은 지역사회와 글로벌 그린 산업에 필요한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고등학교는 대학과 연계한 현장실습과 공동교육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한다.

지방정부인 도와 울릉군은 교육 기반 구축 및 정주 여건 조성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전반을 총괄한다.

한편 도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의 내년 1월 시행에 앞서 올 연말까지 용역을 통해 울릉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울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 보호 명목 아래 각종 규제와 제약으로 기초 환경시설조차 마련하지 못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ESG 기업과 함께 울릉을 세계적인 친환경 섬·경제 섬·관광 섬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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