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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마음안심버스’ 올해도 지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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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마음안심버스’ 올해도 지속 운영
  • 김상섭
  • 승인 2024.03.27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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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일 45인승 버스 개조 이동상담실, 마음회복 도와
마음안심버스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마음안심버스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어디든 찾아가 인천시민의 마음건강을 보듬는 ‘마음안심버스’를 지속 운영한다.

2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시민 곁에서 시민을 찾아 마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마음 돌봄 이동 상담실로, ▲스트레스 검진 ▲1대1 정신건강 상담 ▲필요시 지역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하며 시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아울러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고 있다.

지난 2022년 본격 운행 이후 현재까지 총 290회 운행, 일주일에 최소 3~4회씩, 약 8500명에게 마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천 도서지역인 옹진군 섬(덕적도, 장봉도 등)을 방문해 주민들 마음건강을 돌봤으며, 현대시장 화재, 전세사기 피해 등 재난발생 시에도 신속히 대응해 심리지원의 기동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해 마음안심버스 이용 만족도 조사결과, 이용자의 9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용자들은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의 마음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는 지역 정신건강복지기관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서비스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발굴된 고위험군 맞춤연계와 치료비지원 등 다각도 지원으로 마음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마음안심버스 이용은 마음으로 누리집 혹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선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개인은 운행일정을 참고해 이용할 수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마음건강관리도 매우 중요한 만큼 스트레스 측정 및 1대1 정신건강상담, 스트레스 완화 지원 등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적극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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