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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직자 133명 재산 공개…평균 12억6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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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직자 133명 재산 공개…평균 12억6400만원
  • 조인경
  • 승인 2024.03.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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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구·군의회 의원 126명과 공직유관단체장 7명 등 133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28일 공개했다.

올해 재산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액은 12억6400만원이며, 최고 신고액은 131억5200만원, 최저 신고액은 -5500만원이다.

전체 대상자 중 74명(55.6%)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59명(44.4%)은 감소했다.

재산 증가요인으로는 상속·급여 저축·채무상환 등이며, 재산 감소요인으로는 토지 공시지가 및 주택 공시가격 하락 등에 따른 부동산 가액 감소, 채무증가, 직계존·비속의 고지거부에 따른 기존 신고재산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오는 6월 말까지 재산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산공개 세부 내역은 시 홈페이지 공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종 감사위원장은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윤리 문화 조성을 위해 재산등록 및 심사제도를 한층 강화하고, 재산변동사항 심사를 엄정하게 운영해 정직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산공개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 사항을 다음해 2월 말까지 신고하고, 정부 및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1개월 이내 공개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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