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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34년까지 1조원 규모 '경북G-star펀드' 조성…첨단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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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34년까지 1조원 규모 '경북G-star펀드' 조성…첨단산업 육성
  • 조인경
  • 승인 2024.04.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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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사진=윤진오 기자)
경북도청 (사진=동양뉴스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북G-star펀드'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경북G-star펀드'는 경북도가 출자하는 모든 벤처투자펀드로, 조성 목표액은 오는 2028년까지 5000억원 이상, 2034년까지 1조원 이상이다.

우선 도는 올해 125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포항 벤처밸리와 경산 임당 유니콘파크(2025년 준공), 구미 스타필드(계획 중) 등 G-star 밸리의 혁신 벤처기업에 성장 단계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60억원을 공동 출자한 2개 펀드(지역창업초기펀드, 지역혁신벤처펀드)가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960억원 정도가 결성돼 이미 올해 목표(1250억원)의 77%를 달성했다.

또 지난달에 공동출자를 신청한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활력 연구개발펀드에 선정이 된다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현재 도는 6개 펀드에 300억원을 출자해 1555억원을 운영 중이며, 경북 혁신 벤처기업 139개사에 672억원을 투자해 투자 촉진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G-star펀드 조성 목표 1조원을 조기에 달성해 혁신 기술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이나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창업 혁신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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