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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4년 4월 정례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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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4년 4월 정례조회 개최
  • 김상우
  • 승인 2024.04.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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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군수와 공무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4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군청 대회의실 대형 스크린 준공에 따라 군정 영상 기록화 사업으로 제작된 '변화하는 거창을 기록하다!'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민선 8기의 변화한 군정 주요 사업의 전후 모습을 눈으로 함께 확인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의 공연 예술을 이끌어갈 거창연극고등학교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참석한 군민들과 직원들은 아름다운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는 듯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회에서는 각종 시책과 군정 발전에 기여한 거창군립 노인요양병원 김안택 병원장을 비롯한 유공 군민 11명에 대하여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이어서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거창군이 우수상으로 특별 조정 교부금 1억원을 확보한 기관 시상과 함께 군정 발전 유공 공무원 7명에게 표창장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와 협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거창군 제공)
(사진=거창군 제공)

구인모 거창군수는 1분기 군정의 주요 사안에 대하여 1월 광주-대구 간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2030년 철도시대 개막을 내딛었음을 알렸고, 우리 군의 지난해 출산율 '1.02'라는 발표에 따라 경남도 내 18개 시군 중 출산율이 '1'이 넘어가는 유일한 도시로 거창군이 우리나라 인구 증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덧붙여 K-에스컬레이터 투자자를 유치하여, 향후 대한민국과 거창군을 대표하는 최대 에스컬레이터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민선 7기의 시작인 2018년부터 목표로 설정한 도내 10개 군부 중 인구 1위 달성을 6년이 흐른 지난 3월에 드디어 실현하게 되어 거창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인구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착공된 군청사 신관 신축공사가 4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쾌적한 군청사에서 보다 나은 대민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가조면 파크골프장 농지 전용 문제 해결, 아월교 공사 착공, 군립 노인요양병원의 정상화 등 직원의 열정이 모든 군정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말하며 적극 행정을 펼쳐 줄 것을 한 번 더 강조했다.

이어서 2분기 군정이 나갈 주요 사업을 짚어 가는 시간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거창형 의료복지 타운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군민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공백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이야기했다.

또한 최적의 화장장 부지 선정을 위해 읍면을 비롯한 전 부서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으며, 거창읍 내 아월교, 개봉오거리, 금천탕 교차로 등 주요 회전교차로 사업의 연내 마무리와 지난 3월 20일 진행된 '거창 사과 유통시장 개혁을 위한 대토론회'를 통해 들어온 농가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미래 거창 사과 100년의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현재 당면업무인 산불 비상근무를 통한 산불 예방과 제22대 선거사무 업무 종사에 대한 철저한 마무리를 비롯해 준공단계에 있는 군정 대형사업인 거창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신원면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고제면 거창산림레포츠파크, 제2 다목적체육관과 제2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구인모 군수는 이번 달에 예정된 공직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져 4월 본격적으로 진행될 2024년 군정 주요업무들이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 행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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