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상반기(1차) 공모'에 진천지역의 옥동초등학교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사업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 대상 선정 과정에는 돌봄 수요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늘봄 시범운영 학교를 우선 선정한다.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사업은 복합도서관, 늘봄교실을 포함하는 지상 2층 연면적 1479㎡의 복합시설을 진천 옥동초등학교 부지에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0억원(군비 20억원, 교육청 32억원)이며, 이중 교육부로부터 28억원을 지원받아 건립된다.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이 주체가 되어 실시협약 체결, 예산편성 등 추진 단계별로 진행한다.
충북교육청 김영섭 교육시설과장은 “옥동초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 사업은 충주삼원초 학교복합시설 이후 충북에서 두 번째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라며 “늘봄 공간과 평생교육 강좌 운영 시설을 확보하게 되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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