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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물가, 빠르게 개선 전망…참외 등 대체과일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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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물가, 빠르게 개선 전망…참외 등 대체과일 본격 출하”
  • 서다민
  • 승인 2024.04.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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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겨울 역대 최고 수준의 강우 및 2~3월 일조량 감소 등 어려운 기상 여건에도 불구하고 3월 채소류·곡물·축산물의 소비자 물가는 전월 대비 하락했으며,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도 상승폭의 둔화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기상재해로 생산량이 30% 이상 감소한 사과·배 등 과일류는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4월부터는 춘분 이후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져 시설채소 생육에 필수적인 일조시간이 증가하고, 참외·수박 등 대체과일이 본격 출하되기 시작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한 바나나·오렌지 등 수입과일 직수입 최대 20% 할인 공급도 확대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산물 공급 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18일부터 투입 중인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축산물 할인 행사 등에 대한 긴급 가격안정자금(추가 1500억원) 효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나 농축산물 체감물가 상황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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