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예총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및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청주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청주예술상’ 시상식은 예년과 다르게 전시개막식에서 진행됐는데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축하받을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상식이 됐다.
종합개막식에서는 사전행사인 청주국악협회 사물판굿을 시작으로 청주무용협회 스트릿댄스, 청주음악협회 이상한앙상블 공연과 색소포니스트 안태건의 색소폰 연주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푸드트럭 10대도 청주예술제를 찾은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시민참여형 행사가 대거 개편되어 새롭게 선보였는데 그 중 벚꽃노래방가요제와 ‘2024 벚꽃과 함께하는 전국 초등생가요제’는 진출자가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매년 청주예술제 기간 사생대회와 백일장도 많은 학생이 찾아 실력을 뽐냈으며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수상한 작품 412점은 오는 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들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주예술제 야외행사 및 공연장과 전시장을 찾아주신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깨알같이 꼼꼼하게 준비해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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