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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동차 수출 175억 달러…전년比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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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동차 수출 175억 달러…전년比 2.7% 증가
  • 서다민
  • 승인 2024.04.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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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진=동양뉴스DB)
자동차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5억 달러(수출량 69만 대)로,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월 52억 달러로 감소했던 수출액도 3월 62억 달러를 기록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3월 수출과 내수의 특징은 하이브리드차(PHEV 제외)의 약진이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8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울러 내수 시장에서는 4만대(전년 동기 대비 +24%)의 차량이 판매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3월 자동차 생산은 36만5000대(전년 동월 대비 △10.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생산(35만4000대)을 상회하는 실적이면서 올해 1~3월 생산 중 최고치이다. 다만, 지난해 3월보다 생산이 감소한 것은 전기차 전환을 위한 공사(기아 광명2공장) 및 조업일수(△1.5일)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3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14만6000대(전년 동월 대비 △12.0%)를 기록해 전체 내수 판매는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하이브리드차(+24%)와 전기차(+16%) 판매가 두 자릿수대 증가율로 호조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3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6% 증가한 6만1000대로 기존 최고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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