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대구제일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과 오는 16일 달서구 두류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옆 성당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들이 계획이 많은 봄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과 자동차 정비 점검에 대한 인식을 높여 안전한 자동차 문화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승용·승합·화물 자동차 중 비사업용 자동차이며, 전문 정비 요원들이 자동차 엔진·전기장치·제동장치·배터리 등을 점검해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설명해 준다.
특히 또 엔진 및 브레이크 오일·냉각수·워셔액을 무상 보충하고, 윈도 브러시와 각종 전구 등 소모성 부품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아울러 차량 운행시 안전 운전을 저해하는 철제범퍼나 안전규정에 적합지 않은 등화류 등 각종 불법 부착물도 제거해 준다.
한기봉 택시물류과장은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