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도내 과학기술투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2 경기도 과학기술 통계집’을 발간했다.
 
이 통계집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발간한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 국가 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보고서 등을 활용하고 국가 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원자료를 재가공한 자료이다.
 
통계집은 ▲경기도 전체 연구개발활동 현황 ▲중앙정부연구개발투자의 경기도 배분현황 ▲중앙정부연구개발사업 중 경기도 매칭사업 현황 ▲경기도 자체 연구개발투자 현황 ▲경기도 내 3T산업(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현황 등 도내 발생한 과학기술투자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했다.
 
통계집에 따르면 2010년 도내 발생된 총 R&D투자비는 약 18조원, 도내 연구원 수는 약 11만4,858명으로 전국 최대의 규모를 차지하지만, 중앙정부 R&D사업비는 약 1조9천억원으로 대전(약 3조9천억원), 서울(약 3조원)에 이어 세 번째로 투자돼 축적된 인프라에 비해 중앙정부 연구개발투자가 다소 적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부영 도 과학기술과장은 “최근 과학기술 투자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은 물론 투자 효율성 문제가 대두되는 등 과학기술 정책 방향 및 연구개발투자의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경기도 과학기술 통계집은 경기도의 과학기술관련 주요 통계를 수록하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