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2농가에 90만 원씩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은 친환경 축산물 생산농가에 인증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3780만 원의 예산을 들여 42농가에 농가당 90만 원까지 친환경축산물 인증에 필요한 소요 비용(수수료·수질검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사업에 신청하지 못하거나 누락된 농가들에 대해 청주축협과 협의해 약 3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며, 안전한 축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고급육 생산 기반을 구축해 관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축산 농가는 지난해까지 149곳이 친환경 축산물인증을 받아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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