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대자연 교과서 통해 배우는 농촌체험학습 이용 권장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우수 체험마을과 농장을 선발해 신나휴 충북농촌체험네트워크 협의체를 꾸리고, 체험 관계자들에게 전문교육을 이수 하도록 해 체험교육의 효율성을 높여 왔다.
최근 자라나는 세대에 현장 체험의 중요성이 일깨워 지면서 각급 단위 교육기관에서는 해마다 인성과 창의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의 자연·생태·문화 등 우리 지역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살아있는 생태환경자원을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고, 교과와 연계된 활동프로그램을 계획해 자연과학과 역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농장과 마을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새학기를 맞아 체험교육을 준비하고 있는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에서는 농장 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도 농업기술원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현장체험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현장의 전문가와 협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이희순 과장은 “우리 지역의 농업·농촌과 문화 자원을 연계한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면서 “체험을 준비하는 각급 단위 교육기관에서 우리 도내의 체험농장과 마을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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