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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6회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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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6회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 개최
  • 강종모
  • 승인 2014.03.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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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한 봄날 판소리의 향연

[광양=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제6회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를 오는 29일(예선), 30일(본선) 광양읍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여섯 번째를 맞는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우리 지역출신 남해성 명창의 소리의 맥을 이어나가고 후진 양성을 위해 매년 광양매화축제기간 중에 개최되고 있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이사장 서범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대학)부, 신인부, 고등학생부, 중등학생부, 초등학생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판소리 5마당(춘향가ㆍ심청가ㆍ흥보가ㆍ수궁가ㆍ적벽가) 가운데 한 대목을 선택해 출전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다.

시상은 부문별 5개 분야에 각각 대상ㆍ최우수상ㆍ우수상ㆍ장려상 표창과 함께 최고 300만원에서 최저 20만원까지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남해성 선생은 김소희, 박초월 명창으로부터 흥보가와 춘향가, 수궁가를, 조상현 명창에게 심청가를 사사 받아 명실상부 판소리 명창반열에 이르렀으며, 지난 1976년 브래테니커홀에서 수궁가 완창발표회, 지난 1981년 홍콩에서 개최한 제9회 아세아 예술제에 참가해 예술성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또 남 명창은 지난 2012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문화홍보담당관실 문화예술팀(061-797-27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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